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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서폴드가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서폴드는 "3회까지는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는데, 경기 중반이 지나면서 좀 어렵게 풀린 느낌"이라며 "6회를 마무리했으면 좋았겠지만, 투구수(103개)가 많았다. 우리팀 불펜 투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어 아쉬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승을 달성한 것은 개인적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올시즌 최하위가 확정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최원호 감독 대행은 서폴드에 대해 "추가 등판 기회가 있긴 한데, 오늘 경기를 마친 뒤 몸상태를 살펴보고 의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의 여부에 따라 서폴드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서폴드를 내년에도 한화에서 볼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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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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