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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순위 정해졌어도 경기 포기할 수 없다."
그러면서 "사실 이기는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만큼 좋은 게 있을까 싶다. 비록 순위는 정해졌지만 경기를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마무리 잘 지어야 내년 청사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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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감독은 "3,4연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투수 본인이 준비가 돼 있다. 근력과 체력 등이 충분해 굳이 아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날은 특히 신인 선수(이승민) 첫승도 걸려 있었고, 한화전 마지막 경기였다. 팀 간 상대 성적은 내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과 내일도 세이브 상황에 당연히 대기한다. 체력은 남아돌 거다. 오승환 선수가 달리는 모습을 보면 저 선수가 30대 후반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캐치볼도 젊은 선수들이 오승환 선수를 못 이긴다"고 증언했다.
오승환은 지난 16일부터 열린 한화와의 4연전(17일 더블헤더 포함)에 모두 등판해 3세이브를 거뒀다. 돌직구가 살아나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3승2패, 18세이브. 2.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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