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잠실속보]유강남 40일만에 대포, 최성영 상대로 선제 3점포 작렬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0-10-09 17:36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1,2루 LG 유강남이 스리런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09/

[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유강남이 40일 만에 짜릿한 대포 맛을 봤다.

유강남은 9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2회말 좌월 3점아치를 그렸다. 1사후 오지환이 중전안타, 양석환이 사구로 출루해 1,2루.

이어 유강남은 NC 좌완 선발 최성영을 상대로 2구째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116.7㎞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포를 터뜨렸다. 타구속도 164.9㎞, 발사각 27.7도, 비거리 128.2m.

유강남이 홀런을 친 것은 지난 8월 30일 잠실 두산전 이후 40일 만이다. 시즌 14호 홈런.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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