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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영상] 훈련은 누구보다 진지한데...러셀의 본모습은 언제쯤?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17:19


손혁 감독과 주먹을 맞대는 러셀. 묵묵히 훈련하는 러셀을 손혁 감독이 응원했다.

[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러셀. 역대 최고의 이름값에 걸맞은 모습을 언제쯤 보여줄 수 있을까?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러셀이 훈련에 몰두했다. 전날 끝내기 승리의 여운이 남은듯 러셀의 표정은 밝았다.

손혁 감독은 러셀과 주먹을 맞대며 응원했고 강병식 타격코치는 직접 러셀의 타격을 지도하며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러셀의 현재 모습은 많이 실망스럽다. 남은 정규리그 일정과 포스트시즌에서 러셀이 진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강병식 타격 코치가 러셀의 타격훈련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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