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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연패를 막아냈다.
LG는 3회말 1점을 만회했다. 1아웃 이후 정근우의 안타가 터졌고, 이천웅의 볼넷 출루로 1사 1,2루. 오지환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린 사이 2루주자 정근우가 득점하면서 1점 차로 추격에 나섰다. LG는 계속되는 2,3루 찬스에서 이형종과 김현수가 연속 범타에 그치며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했다.
롯데의 2-1 리드는 이어졌다. 그러던 7회초 드디어 추가점을 뽑았다. 정 훈의 볼넷과 2루도루, 대타 이병규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 찬스. 김준태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롯데가 3-1로 달아났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 노경은은 6이닝동안 3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원중도 시즌 20세이브에 도달했다. 반면 LG는 선발 임찬규가 6⅓이닝 6안타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타선 침묵이 뼈아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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