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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자유계약(FA)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떠난 안치홍의 보상선수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가 시즌 첫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 기록없이 평균자책점 9.77을 기록 중이다. 5월 29일 LG전에 데뷔한 뒤 7월 두 경기를 던졌고, 8월에는 6경기에 등판했다.
9월에는 지난 23일 광주 키움전에 등판했다. 당시 선발 임기영이 2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김현수가 3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5이닝 3안타 2볼넷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KIA는 3연전 시스템으로 바뀐 이날부터 수도권 6연전을 치른다. 키움, 두산 베어스와 충돌한다. 29일 현재 6위(61승54패)에 랭크된 KIA는 이번 추석 연휴 때 최대한 승수를 많이 올려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나 여느 때와 그렇듯 윌리엄스 감독은 차분했다. 그는 "수도권 6연전에서 수치를 정해놓은 건 없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 좋겠지만, 우리는 오늘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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