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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가 8연승을 질주했다. 올시즌 팀 최다 연승이다.
7회말에는 3번째 투수 임창민의 난조로 안타 하나 없이 2점을 내줬다. 실책과 3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였음을 감안하면 2점으로 막은 것도 성공이었다.
NC는 9회말 마무리 원종현을 투입했지만, 브랜든 반즈의 볼넷과 이성열의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이해창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단숨에 1점차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강경학과 최진행을 연속 삼진처리했고, 박정현마저 포수 앞 땅볼로 막아내며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원종현은 시즌 26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NC는 8연승을 질주하며 창단 이래 첫 정규리그 우승을 정조준했다. 이 감독은 "일주일간 고생한 선수단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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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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