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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가족의 교통사고로 미국으로 건너간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대체자는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필승조 역할을 하고 있던 장현식으로 낙점됐다.
장현식이 빠진 필승조 자리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투수들이 조정된 새 역할을 상황에 맞춰서 해야 한다. 이닝과 투수교체는 상대에 따라 맞춰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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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 해프닝이 있었다. 타자 연습타구가 전상현을 강타했다. 모두가 전상현의 몸 상태를 염려하던 상황에서 전상현은 그라운드에 한 동안 엎드려 있다가 다행히 일어나 나머지 스트레칭 훈련을 소화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이 타구에 맞았지만 몸 상태에는 문제없다"며 "전상현은 전날 캐치볼을 실시했다. 공 던진 개수가 많았다. 그래서 이날 계획돼 있던 불펜피칭을 내일로 미뤘다. 향후 2군 불펜 피칭 계획이 안되서 한 번 더 불펜과 라이브 피칭을 한 뒤 실전 투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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