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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이 깊은 수렁에서 돌아왔다. 정우영은 23일 SK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팀의 6대2 승리를 결정지었다. 정우영은 지난 한 주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그가 등판한 3경기에서 뒷문이 흔들리며 3패를 당했다. 15일 대전 한화전, 18일 잠실 롯데전,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선두권 진입을 위해 갈 길 바쁜 LG에게 뼈아픈 패배였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전 "정우영이 그동안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오늘은 편한 상황에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류감독은 박빙의 상황이 아닌 4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9회초에 정우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우영은 이날 타격감이 좋았던 채현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대타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로, 이흥련을 삼진, 대타 김창평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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