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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가 알테어의 역전 결승타로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사 후 양의지의 안타와 박석민의 사구와 폭투로 2,3루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강진성이 상대 포수의 포일을 틈 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알테어가 오승환의 몸쪽 패스트볼을 거침 없이 당겨 왼쪽 담장을 직접 맞혔다. 3-1을 만드는 2타점 결승 적시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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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7회부터 임창민→김진성→원종현 등 마무리 출신 필승조를 총동원해 역전을 노렸다. 0-1로 뒤진 8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한 김진성은 시즌 2승째. 3-1로 역전에 성공한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은 1실점 했지만 시즌 2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진땀 3연승을 이끈 이동욱 감독은 "선수들이 찬스를 살리지 못 했는데 8회 알테어가 결승타로 해결해줬다. 선발 김영규 선수가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6이닝을 좋은 투구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임창민 김진성 원종현 고참 투수들 역시 뒤를 잘 막아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1000안타를 기록한 박민우 선수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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