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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들의 타격감이 뜨겁다. 타선의 핵심인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 박민우와 우승 청부사 양의지가 있다.
무엇보다 해결사 능력이 돋보인다. 김현수(LG 트윈스)가 득점권 타율 5할1푼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이, 박민우도 득점권 타율 4할3리(3위)로 활약 중이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박민우는 1군에 데뷔한 2013년부터 8년 동안 통산 득점권 타율이 3할7푼7리에 달한다. 이 기간 단연 1위다. 2위는 한화 이글스 김태균(0.353), 3위는 LG 박용택(0.342)으로 모두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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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을 완벽히 해내는 활약이다. 2019년 FA 계약으로 이적한 양의지는 연봉 20억원으로 리그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지난해 팀을 5위로 이끌더니 이번에는 1위 수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최고의 포수다. 팀 내에서 연봉이 3번째로 높은 박민우(5억2000만원)는 또 한 번 커리어하이를 경신할 태세다.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어느새 2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정조준하고 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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