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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에서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가고있는 조쉬 린드블럼이 지난주 공백 이유에 대해 본인이 직접 설명했다.
5회까지 1점도 내주지 않은 린드블럼은 6회에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프레디 페랄타가 린드블럼의 책임 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면서, 자책점이 기록됐다. 그러나 밀워키는 이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고 린드블럼은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하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81이다.
경기가 끝난 후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한 린드블럼은 지난주 '가족상 휴가자 명단'에 올랐던 이유를 설명했다. MLB에서는 선수나 직계 가족이 심각한 병을 앓거나 사망할 경우 '가족상 휴가자 명단'을 3~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린드블럼이 휴가를 신청했을 당시, 외부에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팬들의 걱정과 관심이 컸었다.
린드블럼은 "지난주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모든 사람에게 힘든 시간이 있다. 나도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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