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다시 한번 호투. 윌리엄 쿠에바스가 8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8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 피칭을 펼쳤던 쿠에바스는 이번엔 두산을 상대로 8이닝 호투를 추가하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냈다.
"키움전 등판때와 마찬가지로 컨디션도 좋고, 제구나 커맨드가 괜찮아 넣고자 하는 코스에 잘 들어갔다"고 돌아본 쿠에바스는 "초반에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교체 상황에 대해서 "완봉도 생각했지만 8회말 추가점이 나지 않아 팀이 이기는 최선의 선택에 흔쾌히 동의했다"는 쿠에바스는 "키움전 이후 컨디션이나 볼 컨트롤이 좋아지고 있어 매 경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