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항치올~"우린 항상 치고 올라갈수 있다"고 공언했던 김태형 감독의 두산이 1위 NC를 잡고 3위에 등극했다. 반면, 3위였던 LG는 대전 원정 경기에서 한화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4위로 떨어졌다. 선발 플렉센까지 돌아오면서 베스트 선발진을 갖춘 두산은 이날 안정감있는 투타의 활약으로 NC에 역전승 했다. 선발 알칸타라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동점타를 포함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을 이끈 가운데, 김재환의 적시타와 박세혁의 2타점 2루타로 7대3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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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에도 흐름을 이어간 LG는 상대 폭투로 1점을 뽑고 6회초에는 구본혁의 적시타로 5-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는 6회 이성열의 2루타와 8회 노수광의 적시타, 송광민의 1타점 땅볼, 반즈의 2타점 적시타로 5-5를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한화는 정진호가 10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가 사구를 얻어내며 5점차 역전승을 마무리 지었다. 뒷심 부족과 불펜의 불안으로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힌 쌍둥이들의 가을 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deer@sportschosun.com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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