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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5경기 연속 호투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역사를 쓰고 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신인으로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2세 메이저리그 신인 김광현이 오늘 7이닝 무실점으로 첫 5경기 선발에서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양대 리그에 자책점이 공식 도입된 1913년 이후, 역대 데뷔 첫 선발 5경기 평균자책점 2위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첫 선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투수는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다. 1980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발렌수엘라는 첫해 구원 투수로만 10경기에 등판했다. 이듬해 선발로 등판해 첫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20을 기록한 바 있다. 그해 발렌수엘라는 25경기에서 13승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완투 11회, 완봉 8회로 위력적인 투구를 했고, 내셔널리그 신인상과 사이영상으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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