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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를 뒤덮었던 코로나19 후폭풍이 마침내 마무리된다. 하지만 후유증은 여전하다.
프로 운동선수에게 2주의 자가격리는 큰 타격이다. 야구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선수들도 2주 자가격리 이후 기량을 되찾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하물며 서산 구장에서 훈련하는 선수 대다수는 젊은 선수들이다.
구단 측이 선수들에게 일부 운동기구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긴 했지만, 이들이 격리된 곳은 외국인 선수들처럼 일부 야외 활동이 가능한 숙소도 아니었다. 때문에 격리된 선수들의 훈련은 근력 등 홈트레이닝에 그쳤다. 본격적인 훈련 재개에 앞서 부상 방지를 위한 회복기도 필요한 상황.
한화의 퓨처스리그는 오는 23일 두산 베어스 2군과의 경기를 통해 재개된다. 이 경기 이후 1군 등록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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