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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당연히 어렵겠다고 생각했죠."
역전 승장 허문회 감독의 표정이 환해졌다. 팀을 위해 똘똘 뭉쳐 포기 없이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여러차례 반복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역전승이었다.
롯데는 2-7로 뒤진 경기를 7회 대거 9득점 하며 13대8로 뒤집어 이겼다. 잊을 수 없는 짜릿한 대역전승. 5강 추격의 고비에서 소중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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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이 평소 말하는 게임 운도 따랐던 경기. 보고도 믿기 힘들었던 드라마 같은 역전승이 롯데 야구의 막판 스퍼트에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롯데는 11일 이틀 연속 미법 같은 빅이닝으로 삼성을 연파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5강을 향한 거인군단이 성큼성큼 큰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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