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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아무리 세상은 돌고 돈다지만 20년 전으로 돌아간 SK의 성적이 안타깝다.
한화와의 10일 경기에서도 지면 팀 최다연패인 12연패 기록 작성. 꼴찌 한화와의 게임 차도 0.5게임으로 줄어든다. SK의 씁쓸한 현 상황이다.
쌍방울 해체 후 그 주축 선수들을 그대로 받아들여 팀을 창단한 SK는 신생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2000년 정규시즌 매직리그 꼴찌에 머물렀다. 양대리그 통합승률에서도 8위로 최하위였다. 통합승률 7위는 한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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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로 앞서던 경기에서 당한 역전패. 한 경기 최다기록인 볼넷 16개와 선발타자 전원 볼넷 허용, 치명적인 실책 4개로 자멸한 9일 경기. SK는 창단 때보다 더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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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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