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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엇보다 선발투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화 1군은 더욱 어려운 입장에 처했다. 타 팀과 달리 더블헤더와 서스펜디드게임 때 주어지는 특별 엔트리가 없다. 콜업됐던 2군 선수 두 명이 말소된 자리도 비었다. 확대 엔트리 기간이라 천만다행이긴 하지만, 당분간 타 팀보다 2명 적은 31명의 선수로 시즌을 끌고가야하는 처지다.
최 대행은 "선수들의 몸상태를 더 (자세하게)체크하면서 경기해야할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한화는 종아리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용규와 엄지손가락 통증을 호소한 최재훈에게 휴식을 줬다. 오는 9일에는 삼성과 더블헤더도 치러야한다.
"선발투수들의 분전이 더더욱 요구되는 한주가 될 것 같다. 조금 더 버텨주면 불펜 운영이 수월해지지만,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방향 잡기가 힘들다. 지금 우리 선발이 4명(서폴드 채드벨 장시환 김민우)인데, 더블헤더 있는 주에는 6명이 필요하다."
최 대행은 "남은 2자리는 김진욱 김이환 장민재 셋 중 둘로 해결을 봐야한다. 좀더 고민해보겠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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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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