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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Live]'아! 요키시 마저' 복귀전 2이닝 4실점 조기강판 수모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06 15:08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초 키움 선발 요키시가 이닝을 마친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20/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복귀전에서 조기 강판했다.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0일 LG전 이후 17일 만의 선발 등판. 어깨 통증으로 공백을 가진 이후 첫 등판. 내용이 좋지 못했다.

2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4실점(3자책) 했다. 승패와는 관계 없는 노 디시젼 게임.

1회부터 힘겨웠다.

요키시에 강한 타자들을 전진배치한 KT 상위 타선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 안타 2개와 사구로 2사 만루에 몰렸지만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고 가까스로 실점을 막았다. 1회에만 투구수가 31구나 됐다.

2회 하위타선을 맞은 요키시는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처리,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4-0으로 앞선 3회말 두번째 상위타선 승부를 넘지 못했다.

선두 배정대 로하스를 연속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요키시는 강백호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뒤로 흘리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자 벤치가 움직였다. 무사 1,3루에서 교체 투입된 양 현이 요키시의 책임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4-4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요키시의 실점도 4점이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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