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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팀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병규는 바뀐 투수 김명찬을 상대로 4구 144.3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726일 만에 홈런이었다. 이병규가 마지막으로 친 홈런은 2018년 9월 9일 창원 NC전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병규는 "연패 중에 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팀을 위해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
또 "홈런 타석에선 그 전 타석 이후 라이언 롱 코치가 타이밍 등 다 좋은데 타격 이후 고개가 들린다는 조언을 해줘 가볍게 친게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퓨처스(2군)에선 체력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달간 체계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복귀 준비를 했다. 남은 기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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