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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으로 무대를 옮겨 1위 쟁탈전을 벌인다.
주춤했던 NC 타선은 최근 활발하다.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6득점 이상을 생산했다. 나성범이 폭발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탄탄하다. 게다가 불펜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타이트한 승부도 해볼만 하다.
키움은 김재웅이 선발 등판한다. 김재웅은 주로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에릭 요키시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올해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오프너 역할은 기대 이상으로 하고 있다. 투구수도 조금씩 늘려 갔다. 김재웅은 8월 한 달간 1실점도 하지 않았다. 1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NC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08로 호투했다. 다만 선발로 맞붙은 적은 없다.
키움은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불펜 투수들이 버티면서 연패를 피하고 있다. 타선도 최근 가라 앉은 모습. 경기 초반 득점 지원이 중요하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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