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첫 타석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알테어의 시즌 21호 홈런이다.
알테어는 0-0으로 맞선 3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서 김재웅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이 됐다. 김재웅은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홈런 한 방으로 무실점 행진이 끊겼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