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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핵심 내야수 김선빈과 트레이드 돼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태진의 1군 콜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김선빈과 김태진은 1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용인시 빠따형과의 연습경기에 나란히 출전했다. 부상 이후 첫 실전에 나선 것. 이날 2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선 김선빈은 5이닝까지 소화했고, 1타수 무안타 1볼넷 1희생타를 기록했다. 리드오프 겸 3루수로 나선 김태진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어 "김태진은 거의 준비가 된 상태다. 이날 자세한 보고는 받지 못했지만 김태진이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스윙과 타이밍이 좋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진이 1군에서 뛸 수 있는 조건은 갑작스런 방향 전환,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에서 9이닝을 소화하면서도 걱정하지 않을 정도면 콜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선빈에 대해선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위가 버텨줘야 한다. 김선빈은 복귀하면 매일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철저한 몸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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