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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1위를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에 지원군들이 온다. 도약 기회다.
야수진에서도 힘을 보탤 주전 선수들이 돌아온다. 허리 통증으로 빠져 있는 포수 박동원과 1루수 박병호, 그리고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던 외야수 임병욱이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는 창원 원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18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 거의 완벽한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키움은 박동원이 빠지면서 이지영과 주효상으로 안방을 꾸렸다. 박동원이 돌아오면 투수에 맞춰 3명의 포수를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박동원은 올 시즌 12홈런으로 팀 내 홈런 4위에 올라 있다. 장타력을 갖추고 있어 대타 카드로도 매력적이다. 박병호도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쉬어갈 곳이 없는 타선이다. 타율은 낮아도 최근 10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키움은 이번 주 NC, LG, KIA 타이거즈를 차례로 만난다. 선두 도약과 중위권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중요한 연전.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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