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잠실 현장]두산 이형범 오른쪽 팔꿈치 부상 IL행, 루키 최세창 1군 콜업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8-14 16:25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두산 이형범이 역투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8.01/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형범(26)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아푸고 이형범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알렸다.

이형범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 1승2패 1세이브 1홀드를 올렸다. 평균자책은 8.02.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12일 삼성전이었다. 당시 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물러났다.

김 감독은 이날 이형범의 상태에 대해서 "일단 부상 상황을 봐야알 것 같다"며 "회복되면 2군에서 던져보며 복귀시기를 찾아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형범을 대체할 불펜자원으로는 루키 최세창(19)이 콜업됐다. 올해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최세창은 지난 6월27일 1군 등록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1군 등판기록은 아직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3일까지 8경기에서 1승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4.74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추천이 왔다. 구속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추격조로 주로 쓸 것 같다"고 전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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