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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홍구의 방망이에 기대를 하고 있다."
이어 "원래 확대엔트리에 맞춰 세 명의 포수를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홍구가 방망이는 보여준 것이 있다. 수비는 체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기준 KT는 40승36패1무를 기록, 롯데 자이언츠에 승률에서 뒤진 7위에 랭크돼 있다. 언제든지 5위까지 점프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와 1.5경기차다. 5강 싸움을 위해 타격을 보강한 이 감독이다. "홍구가 당장 와서 잘해주면 좋다. 장타력도 있어 대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두산전이 끝나면 대구와 한화 원정을 떠나야 한다. 3일간 데리고 다니면서 적응도 시키고,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태곤에 대해선 "태곤이가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 자신이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 사실 태곤이는 지난해 잘해준 부분이 분명 있다. 다만 지금은 정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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