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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전은 모두 중요하다."
5위 KIA는 41승35패를 기록, 4위 LG(43승36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이고 4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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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KIA는 5회 말 득점찬스에서 더 달아나지 못했다. 김선빈의 안타와 터 커, 나지완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 김민식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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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 타선의 집중력은 상대 선발 정찬헌이 강판된 뒤 살아났다. 7회 초 4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선두 김선빈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터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우전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이어 무사 2, 3루 상황에서 나지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점수차를 더 벌렸다. 또 1사 2루 상황에서 유민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2사 2, 3루 상황에선 박찬호의 쐐기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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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는 8회 2사 1루 상황에서 이준영 대신 루키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려 라모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9회에는 박정수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장준원에게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얻어맞긴 했지만 승리를 매조지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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