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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기분이 정말 많이 좋은데 숨기려고 하고 있어요."
허경민은 수상 소식을 들은 후 "야구하면서 이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싱글벙글이었다. "그동안 상에 대한 감정이 많이 무뎠는데 요즘은 상이라면 받으면 받을 수록 기분이 좋더라. 월간 MVP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지고 기분이 많이 좋은데 숨기려고 한다. 투표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며 웃었다.
7월에 거둔 성적은 스스로도 상상 이상이었다. 허경민은 "야구를 하다 보면 좋을 때가 있고, 안좋을 때가 있다. 좋았던 기간이 정확히 한달 간 것 같다. 요즘 타격감이 조금 떨어졌는데, 다시 잘해보려고 스스로 발버둥을 치고있다"고 이야기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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