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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느새 3.5경기 차. 2위 키움 히어로즈가 단독 선두를 질주해온 NC 다이노스를 턱 밑까지 쫓고 있다.
그러는사이 2위 자리를 둔 두산 베어스와의 다툼에서도 한층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두산과 키움은 2,3위에서 엎치락 뒷치락하는 중이다. 두산이 7월 중순 다시 2위 탈환에 성공했다가 최근 주춤하면서, 지난 7월 31일 키움이 다시 2위에 올라섰다. 6일 기준으로 두팀의 격차는 1.5경기 차로 벌어져있는 상태다. 두산이 최근 연패를 기록하면서 2위 레이스에서 키움이 한 발 앞서게 됐다.
승승장구하는 키움은 어느새 1위 NC와도 제법 격차가 좁혀졌다. NC는 개막 초반부터 반환점을 돈 현재까지 1위에서 단독 레이스를 펼쳐왔다. 초반부터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홀로 빠르게 달아났고, 2~3위권 팀들도 쉽게 넘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8월들어 치른 4경기에서 1승3패,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5할 기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2위권과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었다.
반면 키움은 6승3패로 앞서있는 LG를 만난다. LG의 상승세 그리고 키움의 상승세가 맞붙는 3연전 매치업이다. 유독 LG전에 강했던 키움이 이번에도 위닝시리즈 이상을 챙긴다면 1위 NC와의 간극을 더욱 좁힐 수 있는 기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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