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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브리핑]롯데, 손아섭 휴식→김재유 2번 우익수 선발출전…포수 김준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17:34


롯데 김재유.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 손아섭이 쉰다. 김재유가 대신 2번타자 우익수로 나간다."

'3연승' 롯데 자이언츠가 손아섭에게 휴식을 줬다.

허문회 감독은 5일 SK 와이번스 전을 앞두고 "오늘 손아섭에게 휴식을 준다. 김재유가 2번으로 나간다. 포수는 김준태다. 김준태가 9번, 민병헌이 8번을 맡는다"고 말했다.

롯데는 8월 들어 KIA 타이거즈와 SK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앞서 허 감독이 밝힌 '8~9월 반격'에도 새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허 감독은 "야구는 결국 8, 9월 순위 싸움이다. 선수들이 체력관리를 잘한 걸 보면, 나와 교감이 잘된 것 같다. 아마 우리팀이 부상 선수가 가장 적을 것"이라며 "체력이야말로 경기에서의 퍼포먼스를 결정하는 요소다.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각자의 방식으로 터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베테랑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안치홍이 안 좋을 때 신본기가 2경기 잘해줬다. 오늘은 손아섭 대신 김재유가 나가서 커버해줘야한다. 주전만 144경기 뛸 수 없다. 주전이 컨디션이 떨어지고 피곤할 때 1-2경기 메워주는 선수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롯데 라인업은 정훈(1루수) 김재유(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한동희(3루수) 마차도(유격수) 안치홍(2루수) 민병헌(중견수) 김준태(포수)다.


롯데 손아섭.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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