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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디펜딩 챔피언' 유신고가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백송고도 글로벌선진고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임준서와 이성현,박영현이 이어 던진 마운드는 제주고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임준서는 1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연속 탈삼진 포함 2⅓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3학년 유격수 김주원을 중심으로 한 타선도 막강했다. 김주원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유신고는 1회 볼넷과 안타, 폭투를 묶어 가볍게 2점을 선취했다. 이어 2회말 2점, 3회말 4점을 추가하며 제주고마운드를 폭격했다. 5회말에는 볼넷 3개와 안타 2개로 3점을 추가, 11대1 콜드승을 완성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청룡기 고교야구 기록실(28일·화)
32강전
백송고 3-1 글로벌선진학교
유신고 11-1 제주고(5회 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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