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허용에 따라 26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LG경기에 입장한 팬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전체 관중석의 10%만 관중입장이 허용된 상태고,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은 관중석 반입이 금지되며, 단체 응원이나 과도한 육성응원은 제한을 받는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26/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잠실구장이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열렸다. 상위권팀들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는 지난 26일 KBO리그 관중 입장 허용 후 잠실의 유관중 2번째 경기다.
두산은 26일 LG와의 홈 경기에 이어 이날 키움전에서도 2424석 매진을 기록했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경기전 거리두기를 지키며 입장하려는 팬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