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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문제 없으면 8월 1일 예정대로 등판한다."
키움 손 혁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브리검이 27일 주사 치료를 하면서 팔꿈치 염증을 제거했다. 오늘 캐치볼을 했는데 다행히 문제가 없다고 한다. 30일에 불펜 피칭을 해보고, 문제 없으면 원래 브리검의 로테이션 자리인 8월 1일(대구 삼성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하지만 브리검의 상태가 완벽하게 호전되지 않는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손 혁 감독은 "만약 브리검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김태훈을 대체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올 시즌 브리검의 부상 이탈로 에릭 요키시가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상위권 성적을 노리는 상황에서 브리검의 잦은 이탈은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든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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