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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어츠 1군 안방마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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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와 정보근은 꾸준히 롯데 안방을 지키고 있다. 롯데가 앞서 치른 62경기 동안 두 선수가 선발-백업을 오가며 출전했다. 허 감독도 선발 및 불펜 투수 등판 상황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 두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시너지 및 안배에 신경을 썼다. 김준태가 별다른 부상 없이 개막 엔트리 때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정보근도 6월 한때 장염 증세로 3일 이탈한 것 외엔 문제 없이 1군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앞선 두 시즌 간 안방 문제로 진땀을 흘렸다. 포수 불안이 마운드, 수비 문제까지 이어지는 연쇄 작용으로 나타나면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백업 활용이 녹록지 않은 지금의 상황 역시 변수가 벌어졌을 때의 걱정을 키울 만한 요소다. 결국 김준태와 정보근이 1군에서 끝까지 시즌을 마칠 수 있느냐가 롯데의 새로운 관건이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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