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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바야흐로 '구창모-로하스의 시대'다.
투수 부문에선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도전이 눈에 띈다. 세 선수 모두 구창모와 같은 9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이루고 있다. 요키시는 평균자책점(1.62)과 WHIP(0.92), 알칸타라(75개)와 루친스키(73개)는 각각 탈삼진 부문에서 구창모를 뒤쫓고 있다. 세 선수 모두 각 팀의 1선발 투수로 막강한 구위 뿐만 아니라 타선 지원까지 받고 있다는 점에서 언제든 구창모를 위협할 수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타격 부문 역시 로하스의 독주를 안심할 수 없다. 애런 알테어(NC)는 타점(59개)과 홈런(17개)에서 각각 로하스를 뒤쫓고 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는 타율(3할7푼8리) 부문에서 로하스를 바짝 뒤쫓는 상황. 이들 외에도 이정후 박병호(이상 키움), 프레스턴 터커(KIA 타이거즈)가 로하스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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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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