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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데이비드 뷰캐넌(31)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다.
팀의 가장 큰 위기 속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주말 마지막 경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의 선봉이다. 삼성은 최근 4연패 중이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공포의 타선 KT 위즈다. KT는 최근 10경기 8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중심에 로하스 강백호를 앞세운 막강 타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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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으로선 로하스와 강백호를 어떻게 잠재우느냐가 팀 연패 탈출 미션 성공 여부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
지난달 13일 KT전에서는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2실점은 로하스 강백호에게 각각 허용한 솔로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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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체질이다. 지난달 선발로 돌아선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모두 5이닝 이상 3실점 이내로 관리하며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
오늘도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에 성공하면 승리 확률이 높다. 최근 활화산 타선을 감안할 때 팀의 연승에 이바지 할 공산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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