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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주석의 몸상태가 아주 좋다고 한다. 최재훈에 따르면 정우람의 구위도 괜찮다."
한화는 주력 선수인 하주석과 정우람이 복귀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상당히 희망적"이라며 미소지었다.
"하주석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 원래 안정감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본인 말로는 몸상태도 좋다고 한다. 정우람의 경우 최재훈에게 물으니 부상 전과 비교해도 공이 괜찮다고 한다. 투수의 컨디션은 공을 받는 포수가 가장 잘 안다."
"오선진이 오면서 내야 수비가 좋아졌고, 하주석도 왔다. 오늘처럼 김태균이 지명타자로 들어갈 땐 강경학을 1루로 활용하게 된다. 아마 투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최 대행은 김범수와 김민우에 대해 "선발로 뛰는 국내 파이어볼러(빠른볼 투수)가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20대 중반의 파이어볼러들이 자리잡아주면 한화 뿐 아니라 국가를 대표하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칭찬했다.
이날 라인업에 대해서는 "김주한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사이드암 투수라 좌우타자를 섞어서 나간다. 이용규 오선진 하주석 김태균(지명) 최진행 정은원 최재훈 강경학 장운호로 출격한다"고 답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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