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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격수는 김재호 오기 전까진 허경민으로 계속 간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허경민의 유격수 수비가 안정적이다. (김)재호 올 때까지는 봐야한다. 최주환 3루 허경민 유격수로 당분간 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많은 불펜을 소모했음에도 7대10으로 패했다. 7대2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패한 만큼 충격이 적지 않았다. 선발 박종기가 3이닝 3실점으로 강판되고, 뒤를 이은 홍건희가 1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채지선과 권혁, 윤명준도 등판했다.
특히 투수들의 경기 운영에 대해 "공격적으로 들어가야한다. 맞을 것 같다고 더 좋은 공을 던지려다보면 경기가 어려워진다"면서 "선수들이 넓지 않은 존에서 카운트 싸움을 해줘야한다. 주자 쌓이면 다음 투수도 부담스럽다"고 강조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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