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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이적 이후 첫승. 홍건희가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홍건희는 첫 타자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채은성과 로베르토 라모스로 이어지는 LG의 중심 타자들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LG의 추격 불씨를 꺼트린 호투였다.
이날 홍건희는 2⅔이닝 2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투수조 중 가장 돋보이는 피칭을 했다. 유일한 실점도 수비 실책이 겹친 비자책점이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홍건희는 롱릴리프로 두산의 허리를 맡고 있다. KIA에서 뛸 때보다 안정감이 훨씬 커진 모습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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