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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연패에 빠진 SK 와이번스. 부상중인 닉 킹엄의 대체 선발로 나서고 있는 이건욱이 연패 탈출의 키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가 세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다.
최근 2연승 중이다. 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2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9일 수원 KT 위즈전서는 5이닝 5안타 1실점을 했다.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9일 KT전서 올시즌 최다인 103개의 피칭을 했고, 나흘 휴식후 등판한다.
SK전은 지난 5월 22일 인천에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2대1의 승리투수가 됐었다.
타격은 KIA가 훨씬 낫다. 이번 주 5경기서 KIA는 타율 2할6푼8리로 4위, SK는 2할1푼1리로 9위다.
지난 2경기도 SK가 KIA의 마운드에 봉쇄당했다. 12일엔 4회에 3-2로 역전했으나 이후 안타 1개만 기록하는 빈공을 보였다. 13일엔 병살타 3개를 기록하면서 1점에 그쳤다.
KIA의 불펜진도 매우 좋은 모습이다. 5경기 KIA 평균자책점은 3.86이다. SK 역시 3.86으로 좋다.
결국 타자들이 선발진을 상대로 얼마나 점수를 뽑을지가 승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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