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창원 Live] '2⅔이닝 3실점' 조영건, 2경기 연속 조기 강판 쓴맛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6-14 18:05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 사진=연합뉴스.

[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유망주 투수 조영건이 조기 강판됐다.

조영건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조영건은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조영건은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줬고, 포수 송구 실책으로 1사 2루 위기.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 양의지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강진성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았다. 권희동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 때 2루 주자 강진성이 3루로 진루. 박석민의 유격수 땅볼 때 실점했다. 애런 알테어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김찬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이명기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가 됐고, 나성범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양의지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하자, 키움이 곧바로 투수를 양 현으로 교체했다.

양 현은 강진성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