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스팬디드 게임이 선언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경기가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이어 열렸다. 5회초 선두타자 두산 김재환이 역전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14/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최근 5경기 타율 9푼5리의 부진을 씻고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산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2차전 서스펜디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재환은 4대4로 맞선 5회초 첫 타자로 등장, 김범수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그대로 중견수 쪽 전광판을 맞추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재환은 최근 5경기 타율 9푼5리(21타수 2안타)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승부사다운 한 방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