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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은 12일 퓨처스리그 NC전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 경기 출전 컨디션을 확인했다. 2타수 무안타. 이원석은 이날 경기에 2번 3루수로 나와 삼진, 4구, 2루땅볼을 기록했다. NC 선발 이호중이 이원석의 무게감에 부담을 느껴 첫 두타석에서는 정면 승부를 피해가는 모습이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전날 "어제(12일) 경산에 가서 퓨처스리그 NC와의 경기를 직접 보고 왔다.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내용은 괜찮았다. 첫 타석은 볼볼볼 하는걸 치려고 하다가 물러난 거고, 두번째 타석은 정타로 잘 맞은 땅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쯤 (1군)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좋은 흐름이 끊겼지만 그의 복귀는 삼성 타선에 천군만마다.
살라디노에 집중되는 견제를 분산시켜 중심 타선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원석이 가세한 삼성은 김상수(지명타자), 구자욱(우익수) 살라디노(좌익수) 이원석(3루수) 이학주(유격수) 이성규(1루수) 김지찬(2루수) 강민호(포수) 박해민(중견수)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은 원태인이다. KT 소형준과 5월15일 이후 영건 선발 리턴매치를 통해 설욕을 노린다.
한편, 전날 선발 등판해 데뷔전을 치른 고졸 루키 이승민이 등록 말소됐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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