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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소방수 문경찬(28)에게 볼질은 없다.
타자를 상대할 때 도망가지 않는다. '강심장'이란 증거는 스트라이크(S)수와 스트라이크 비율(S%)에서 찾을 수 있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 190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 중 140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다. S%는 73.7%.
지난 9일 수원 KT전에선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공 10개를 던졌는데 모두 스트라이크로 장식했다. 10개 구단 마무리 투수 중 S% 1위다. 문경찬에 이어 정우람(한화·71.7%) 우규민(삼성·70.5%) 김원중(롯데·69%) 원종현(NC·67.2%) 함덕주(두산·66.3%) 조상우(키움·66.1%) 김재윤(KT·65.5%) 이상규(LG·60.2%) 하재훈(SK·59.4%)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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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문경찬은 9.00이었던 평균자책점을 1.38까지 끌어내렸다. 평균자책점 0점대인 박준표(0.54) 전상현(0.50)과 함께 필승조를 이루는 문경찬도 서서히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순위=이름=팀=투구수(개)=S(개)=S%=세이브=
=1=문경찬=KIA=190=140=73.7%=6=
=2=정우람=한화=135=96=71.7%=4=
=3=우규민=삼성=166=117=70.5%=7=
=4=김원중=롯데=187=129=69%=6=
=5=원종현=NC=186=125=67.2%=9=
=6=함덕주=두산=265=173=66.3%=6=
=7=조상우=키움=186=123=66.1%=7=
=8=김재윤=KT=223=147=65.5%=2=
=9=이상규=LG=264=159=60.2%=4=
=10=하재훈=SK=155=92=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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