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구체크]'주포' 이원석이 돌아온다 "14일 KT전 콜업 예정"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6-13 12:24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1루 LG 채은성의 강습 타구에 맞은 삼성 이원석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04/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주포 이원석이 돌아온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인 KT전을 앞두고 "어제 경산에 가서 퓨처스리그 NC와의 경기를 직접 보고 왔다.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내용은 괜찮았다. 첫 타석은 볼볼볼 하는걸 치려고 하다가 물러난 거고, 두번째 타석은 정타로 잘 맞은 땅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쯤 (1군)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2루 삼성 이원석이 좌월 3점홈런을 날렸다. 홈런을 허용한 LG 켈리가 아쉬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6.03/
이원석은 이날 경기에 2번 3루수로 나와 삼진, 4구, 2루땅볼을 기록했다. NC 선발 이호중이 이원석의 무게감에 부담을 느껴 첫 두타석에서는 정면 승부를 피해가는 모습이었다.

이원석은 지난 4일 LG전 때 채은성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다음날인 5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홈런과 2루타 포함, 3안타 8타점 인생경기(3일 LG전) 다음날 찾아온 부상이라 아쉬움이 두배.

비록 좋은 흐름이 끊겼지만 그의 복귀는 삼성 타선에 천군만마다.

살라디노에 집중되는 견제를 분산시켜 중심 타선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