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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안정감은 이제 놀랍지 않을 정도의 경지에 올랐다.
12일 경기에서도 구창모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키움은 짜내기로 2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올 시즌 구창모의 한 경기 최다 실점. 1회초 2사 3루 박동원 타석에서 나온 포수 양의지의 포일이 아쉬웠다. 구창모의 공도 높게 몰렸다. 그러나 구창모는 실점 이후 더 강력해졌다. 5타자 연속 삼진 등 범타 행진을 벌였다. 7회초에는 김하성에게 시즌 첫 홈런을 맞았다. 실투가 안 나올 수는 없다. 다행히 그 마저도 솔로 홈런이었다. 구창모는 큰 위기 없이 7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자 NC 타선의 득점 기회가 왔다.
역전승에 한 발 부족했지만, 구창모는 선발 그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다시 한 번 현재 리그 최고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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