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고민의 시간이 다가온다.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보고를 받았다. 안타를 1개 쳤다고 한다. 경기에 나간다는 것은 통증은 케어가 됐다고 봐야한다"면서 "그래도 복귀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 다음날 몸상태도 체크해야 하고 앞으로 1루 수비에서의 움직임도 살펴야한다"라고 체크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모창민이 이날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것만으로도 모창민의 복귀 시계가 빨리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창민이 다쳤지만 NC의 공격력은 문제가 없었다. 모창민 대신 1루를 맡은 강진성이 맹타를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강진성은 1일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7푼4리(57타수 27안타)에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내에서 타점 1위, 홈런 2위, 최다안타 3위에 오를 정도로 팀내 타격을 이끌고 있다.
모창민이 1군에 올라오게 된다면 이 감독으로선 모창민과 강진성을 놓고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감독은 모창민의 복귀에 대해 당연하게 반겼다. 이 감독은 "좋은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라면서 "2군에 있는 선수들에 대해 관심이 있고 보고를 받고 직접 보기도 한다. 1군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천을 받아 즉각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