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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아쉬운 점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 강조하는 수비 실책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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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는 3회 초 키움에 동점을 허용했다. 임병욱과 박준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상황에서 후속 서건창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1-1로 팽팽하게 흐르던 승부는 8회 초 수비에 의해 갈렸다. 1사 이후 서건창이 친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뻗었다. 최원준은 뒤로 물러나는 상황에서 낙구 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공을 잡다 놓치고 말았다. 그 사이 서건창은 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내달렸다. 결과는 실책이 아닌 안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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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8회 말 2사 이후 최형우의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파이어볼러' 조상우를 공략하지 못하고 역전패하고 말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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