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장]두산 김재환 오늘도 선발 제외. 근육통 아닌 알러지 때문

두산 베어스가 2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야간 훈련을 가졌다. 두산 김재환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2020.04.24/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알러지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서 김재환을 제외한 베스트멤버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건우-정수빈-최주환-오재일-페르난데스-김재호-박세혁-허경민-국해성으로 선발 오더가 짜여졌다. 김재환 대신 국해성이 좌익수로 선발출전.

두산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근육통이 좋아졌는데 알러지로 출전이 어렵게 됐다"면서 "오늘은 대타로도 나오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이전 세차례 연습경기에서는 근육통으로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만 출전해 홈런 1개를 때려냈었다.

두산의 이날 선발인 크리스 플렉센은 80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e-mail]